오목 이기는법 초보도 쉽게 쓰는 필승법
오목은 펜과 종이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지만, 할때마다 매번 진다면 딱 하나만 기억해도 이길 확률이 확 올라가는 전법을 소개할게요. 이 방법으로만 신경쓰면 생각보다 이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오목 이기는 법 : 날일진 전법
'날일진'에서 날 일은 한자 '日' 모양을 뜻합니다. 이 모양으로 두면 오목 초보라도 이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 흑돌이 둡니다.
- 백돌이 둡니다.
- 흑돌이 날일이 되는 부분에 흑돌을 둡니다.
이렇게 흰돌이 오목을 완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날일이 되는 방향으로 두면 됩니다. 백돌 위치와 상관없이 날일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오목 필승법 날일진이 효과좋은 이유
날일진은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각선을 계속 미리 선점하고 있기때문에 상대방은 다음 수를 어느정도 막게 됩니다.
처음에는 방어만 하는것 같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반격의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오목 잘하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을지 모르지만, 오목 초보라면 날일진만큼 효과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오목 필승법 날일진 자세히보기
흑돌 기준 날일진 전법이므로, 홀수를 보면 되겠습니다.
- 1번 - 3번
- 1번 - 5번
- 3번 - 7번
- 7번 - 9번
각 홀수번호의 배치 위치를 보면 '日' 입니다. 이후 백돌이 2번과 4번 사이에 공격할 공간이 났습니다.
그러나 .. 날일진으로 이미 대비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노란화살표에 백돌을 뒀지만, 똑같이 흑돌은 날인진으로 대각선을 미리 막아 두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이 되면 게임이 오래 지속됩니다. 중반 정도 넘어가면 흑돌도 공격 기회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고 상대방은 허를 찔려 패배하게 됩니다.
기본 공격 전법
날일진은 방어만 하다보면 상대뿐 아니라 나 조차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중간에 기본적인 공격전법을 중간에 섞어주면 공격 활로를 만들며 공격권을 상대방에게 뺏기지 않고 계속 만들 수 있습니다.빈삼각형
빈삼각형 모양이 만들어지면 그 이후부터는 가로 ,세로, 대각선 중 어느 방향으로도 공격을 나갈 수 있는 전법입니다.
L자형
L자형은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먼저 일자로 3개를 만듭니다. 상대가 막으면 방향을 틀어 L 모양을 만듭니다. 이후 공격활로를 만드는 모양입니다.
호구법
호구형은 호랑이가 먹이를 삼키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으로 , 가운데 바둑돌을 중심으로 양쪽 대각선 공격 또는 직선 공격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전술입니다.
요약 비교
전법 | 주요 모양 | 확장 방향 | 전략 포인트 |
---|---|---|---|
빈삼각형 | 삼각형 | 가로/세로/대각선 | 다방향 전환 가능, 초반 유리 |
L자형 | ㄱ 자 | 꺾이는 방향 | 강제 수 유도, 연속수 유리 |
호구형 | 가운데 빈 삼각형 | 대각선 + 직선 | 복합 방향 |
오목 필승법
매번 오목에서 진다면 기본적으로는 날일진 전법을 사용하면서 중간중간에 빈삼각형, L자형, 호구형 모양을 만든 후 공격을 통해 공격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날일진 전법만 계속 해도 끝에는 이길 수 있습니다.